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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5학년도 신입생 전원에 인공지능 기반 교육

입력 : 2025-03-13 16:52:00 수정 : 2025-03-13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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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2025학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AI 기반 교육은 대학 혁신 차원에서 신입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표현 능력)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을 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제공

대학은 신입생 4700명에게 AI플랫폼 '챗GPT 팀 플랜'을 제공한다.이를 활용한 특강·실습·교과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학습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입생들은 전공필수 교과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를 수강하면서 AI의 기초에 대해 학습한 뒤 오픈AI에서 제공하는 챗GPT 팀 플랜을 이용해 텍스트 해석, 문서요약, 데이터 분석, 코딩 등을 실습하게 된다. 학생들은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학습 및 연구에 적극 활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공별 특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글쓰기와 토론 자료 준비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학·자연과학계열 학생들은 프로그래밍과 코드 디버깅,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맞춤 지원한다.

 

AI 활용 강좌는 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습 과정을 포함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계명인재역량관리시스템(COMpass K)’ 점수를 부여한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최신 교육 기술을 적극 도입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대학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활동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확대를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이를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소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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