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재섭 “이재명 유죄 확정시 ‘민주당 해산’ 조항 넣는 거 어떻겠나”

, 이슈팀

입력 : 2025-03-13 16:27:54 수정 : 2025-03-13 16:32:0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민주당 “尹내란혐의 확정시 與 해산 청구”
“민주당 많이 초조한 듯…여당도 계엄반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여당을 겨냥해 정당 해산 규정을 개정하려는 데에 “이래저래 많이 초조한 모양”이라며 “이재명 유죄 확정시 민주당도 해산하라는 조항을 넣어보면 어떻겠냐”고 비판했다.

 

13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 박홍근 “尹 내란 확정시 국민의힘도 해산 청구”법 발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급할수록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 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만 지난 12월3일 밤에 담 넘어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나?”라고 꼬집으며 “국민의힘에서도 계엄을 반대하고, 실제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애초에 여당 전체를 내란 동조로 묶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지레 겁먹고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내란’도 뺀 사람들이 이제 와서 내란 동조했다는 핑계를 내세워 여당을 해산시키겠다 하는 것도 초조함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범죄 혐의 유죄 확정시에, 이 악물고 ‘이재명 무죄’를 외치며 방탄 국회를 만들어 온 민주당도 해산하는 조항도 넣어보면 어떨까?”라며 “요즘 민주당 하는 거 봐서는 범죄단체조직죄도 해당 사항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차주영 '시크한 매력'
  • 차주영 '시크한 매력'
  • 수지 '청순 대명사'
  • 에스파 윈터 '완벽한 미모'
  • 한소희 '오늘도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