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수장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수십억원의 보수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요 금융지주가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18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성과보상액은 9억5000만원으로 양 회장이 부회장 시절 받은 장기성과급이 포함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총 15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성과보수가 7억원이었다.
지주별로 보수체계가 달라 개별 연봉을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하나금융은 함영주 회장,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등 사내이사 3명이 총 24억9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18억2200만원을 수령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해 사외이사 등 등기임원들과 16억6000만원(성과보상 2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7억12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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