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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왜 쓰나 봤더니… 48.7% “시간 때우려고” “습관적으로”

입력 : 2025-03-09 18:10:00 수정 : 2025-03-09 16: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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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000명 사용이유 응답 1위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45% 차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의 절반가량은 대충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9일 발표한 ‘2024 소셜미디어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9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SNS를 이용하는 이유에 관해 물었더니 틱톡(사진) 사용자의 48.7%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습관적으로’라고 답변했다.

틱톡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엑스(X·옛 트위터)와 같은 SNS 10종과 카카오톡·라인과 같은 메신저 13종, 유튜브·네이버TV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7종, 온라인카페·커뮤니티 2종, 블로그 3종 등 35개 서비스 중 ‘시간 때우기’나 ‘습관적 이용’이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단순히 시간 보내기를 위해 틱톡을 사용하는 이들의 비율은 30대가 54.8%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52.5%, 70대가 51.5%였다.

틱톡 이용자의 52.2%는 하루에 한 차례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틱톡 이용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9∼29세(33.5%)였고, 30대(28.2%)가 뒤를 이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습관적으로’ 이용한다는 비율이 틱톡 다음으로 높은 플랫폼은 인스타그램으로 45.3%였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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