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컴백 앞두고 생방송…2700만회 재생 신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발표를 기념해 진행한 생방송이 해당 플랫폼에서 역대 최다 재생 신기록을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7일 신곡 발표를 기념해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에서 팬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를 진행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6∼7일 12시간에 걸쳐 팬플랫폼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실시간 누적 재생 약 27000만회를 기록했다.

제이홉은 컴백 라이브에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 시작) 전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라이브하면서 저도 ‘스위트 드림스’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야식 먹방, 그림일기 작성, 잘 자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새벽까지 팬들과 소통했다. 방처럼 꾸며진 세트장에서 실제로 잠을 자기도 했다. 기상한 뒤에는 오프라인 팬 이벤트에 참석하고자 준비하는 과정부터 현장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제이홉은 생방송을 마친 뒤 7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세빛둥둥섬 가빛섬에서 오프라인 팬 이벤트 ‘스위트 드림랜드’(Sweet Dreamland)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현장에는 BTS 데뷔일은 6월13일에 맞춰 613명이 초대됐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팬들에게 디저트를 선물해 달콤한 추억을 더했고,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위버스에서 생중계를 병행해 모두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 발표된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7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박세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