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화이트데이’ 다양한 선물 프로모션 진행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 품목에 대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제공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화이트데이인 14일까지 이마트앱에서 초콜릿, 캔디, 젤리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2/3만 원 이상 구매 금액대별로 10/20/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선보이는 신상품과 단독 상품도 있다. 먼저 '다이롱 케오데오 망고젤리/그린 망고젤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하트 모양’의 안심 스테이크'를 단독 판매한다.

또한 '아리온 모스카토 다스티 DOC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판매하는 등 화이트데이에 낭만을 더해줄 가볍고 달달한 맛의 와인을 초저가에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는 화이트데이 선물 수요를 겨냥해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색조 화장품과 향수, 바디케어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입생로랑에서 30mL 이상의 향수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미니 립 글로우밤을 추가로 증정하며 '아쿠아 디 파르마'에서 '시그니처 오브 더 선 오스만투스 20mL' 구매 시 5만8000원 상당의 '디스커버리 세트'를 증정한다.

스타필드는 트렌디한 디저트와 선물들로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렛츠 러브(Let’s Love) 화이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SNS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마시멜로우 쫀득쿠키'의 원조 '달라또' 팝업스토어를 14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시작해 인기를 얻은 디저트 맛집 '쓖'은 16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유통사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스타필드 하남은 '타르트 기프트 특별전'을 선보이며 스타필드 수원은 스타일리시한 선물을 찾는 MZ 고객들을 위해 '반스'(Vans) 팝업스토어와 국내 최대 규모의 땅콩 전문 브랜드 '옳곡'의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4월 3일까지 '러브 페스타(LOVE FESTA)'을 열어 180여 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화이트데이 선물로는 향수와 주얼리, 초콜릿 등을 마련했으며 △조말론(JO MALONE LONDON) △톰포드(TOM FORD) △구찌 뷰티(GUCCI BEAUTY) △골든듀(GOLDEN DEW) △디디에두보(DIDIER DUBOT) △길리안(GUYLIAN) △발로나(VALRHONA) 등이 참여했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