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15도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날 것으로 예보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홍매화가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4도 △강릉 10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로 예보됐다.

이날 늦은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인천·경기서부와 경기남동부, 강원남부내륙, 충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구윤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