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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날리고 5억 빚 있다더니... 손헌수 “사업 또 시작,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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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7 15:58:59 수정 : 2025-03-07 16: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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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손헌수가 다시 사업에 손을 댔다.

 

7일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손헌수는 "7년 전 엔터 사업으로 큰 빚을 지고 갚으면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다시 손을 대고 말았다"며 사업 시작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저의 아내가 끼고 있던 구리 반지를 빼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못난이 3명과 이 노래 라면 잘 될 것 같으니 다시 한 번 해보라며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드디어 '못난이 삼형제' 음원 발매 날"이라며 "너무 떨린다. 그리고 오늘 첫 행사가 잡혔다. 국밥집 사장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손헌수는 "오늘부터 30회 한정 행사비 100만 원에 모신다. 장소와 종류 그 어떤 것도 따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웃겨드린다"며 "전국에 예비 클라이언트 님들 도와주십시오"라고 청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개그맨 오정태, 박휘순, 오지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이들은 색상이 강렬한 수트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KBS 1TV '아침마당' 캡처

 

 한편 손헌수는 지난 5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업 실패담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손헌수는 "저희 집은 소위 금수저, 엄청 부자였는데 3살에 망해서 기억이 없다. 아버지 사업이 잘 안 돼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됐다"며 "5학년 때부터 신문을 돌렸고 고등학교 때까지 인형 눈도 붙이고 한강 오리배를 선착장에 옮기는 일을 하며 그 돈으로 개그 학원에 다녔다. 그리고 당당히 MBC 공채 11기 개그맨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하자마자 허무 개그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연예정보 프로그램 8주 연속 출연, 광고 70개 촬영, 그러다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어져서 영화 연출 3편, 광고 연출 4편, 디스코 앨범 4장, 트로트 앨범 2장, 그리고 사업 등을 벌였다"며 "사업이 기울면서 내 돈 10억, 채무로 5억의 빚을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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