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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의 고장’ 영암 삼호에 무화과 제조·가공시설 들어선다

입력 : 2025-03-09 05:55:23 수정 : 2025-03-09 0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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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의 고장’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무화과 제조·가공 시설이 들어선다.

 

7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전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설 사업비로 총 18억원(도비 9억원 포함)을 확보했다.

 

영암군 삼호읍 무화과 가공센터 조감도. 영암군 제공

이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1·2·3차 복합산업을 창출하고,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다.

 

영암군은 무화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제조·가공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1월 공모에 나섰고, 2월 현장·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암군은 무화과 시배지인 동시에 전국 최대 산지에 걸맞는 시설을 만들어 생과 위주의 기존 생산구조를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고부가가치 가공품 제조 시설을 비롯해 선진 유통체계 도입, 신규시장 개척 등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다양한 상품 개발·가공·판매 기반을 구축해 무화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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