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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출연료 10만원 받던 시절 고백 “10개월 할부로 명품슈트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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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3-07 13:35:55 수정 : 2025-03-07 1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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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 유튜브 채널 'tvN Joy' 캡처.

방송인 송은이가 절친 유재석의 반전 과거를 폭로했다.

 

지난 6일,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 4회는 ‘서울 강남구 편- 네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꾸며졌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배우 장동윤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가짜 핫플레이스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 장동윤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가로수길을 방문했다. 이른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상황. 유재석은 여러 아이템을 중 초록색 모자를 선택하곤 “예쁘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다만 가격은 비싸서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것. 그는 “모자가 4만6000원. 이거 물러나게 되네”라며 아쉬워했다. 이를 본 송은이가 대신 결제를 한 다음 선물했다. 원래 자신이 아는 유재석은 물욕이 없는 애인데 만지작거리는 걸 처음 봤기 때문.

 

무심한 송은이의 행동에 감동한 유재석. 그는 거울 앞에서 모자를 착용한 다음 “딱이야!”라고 신이 났다.. 그러면서도 “언뜻언뜻 새마을 모자 같기도 하다”며 “약간 이장님 룩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가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했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방송화면 캡처.

 

쇼핑을 마친 멤버들은 차량에서 이동하던 중 청담동에 줄지은 여러 명품 가게들을 구경했다. 유재석은 백화점을 구경하면 기분이 좋다고. 송은이는 “재석이가 우리 출연료 10만원에서 15만원 받을 때 어떤 매니저 선배님이 옷은 좋은 거 입고 다니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당시 ‘사람이 쭈글쭈글해 보이면 안 된다’는 조언을 들었던 것. 송은이는 “그 오빠도 옷을 잘 입긴 하는데, (유재석이) 너무 인상 깊은 D사 명품 정장 슈트를 샀다”고 폭로했다. 마치 영화 ‘위대한 쇼맨’에 나오는 단장님이 입을 법한 느낌의 슈트를 위아래 세트로 맞췄다고.

 

유재석은 “돌체앤가바나!”라고 직접 명품 브랜드 이름을 말하며 웃어 보였다. 심지어 10개월 할부로 결제하기까지. 송은이는 “패션을 알았으면 그런 거 안 샀을 거다”라며 “그리고 옛날에 그런 걸 왜 그렇게 샀느냐고 하면 ‘이걸 입으면 더 좋은 사람처럼 보이겠지?’하는 착각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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