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자사 주문·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본오더’를 리뉴얼한 이후 1월의 신규 가입자가 전월(2024년 12월)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본오더’는 본죽, 본죽&비빔밥, 본도시락, 본설렁탕, 본우리반상 등 본아이에프의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주문·배달할 수 있는 자체 앱이다.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시스템 구축과 멤버십 혜택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본아이에프는 지난달 14일 ‘본오더’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1월 대비 신규 가입자가 28% 증가했으며, 기존 고객들의 주문 이용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일한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배달과 포장 주문 외에도 가까운 매장에서 미리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일부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적용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리뉴얼로 홈 화면 최상단에 배지 멤버십 현황을 배치해 고객들이 자신의 등급과 혜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퀵오더와 모바일 상품권 등록 기능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본아이에프는 오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오더 QR’로 적립·결제를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에게는 추가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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