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179만명… 총인구의 19%
2052년 423만명, 약 53% 전망
10명 중 4명 “일하고 있다” 답해
78% “생계비 이유”… 판매업 최다
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시작 연령’은 72.6세로 법적 기준인 65세보다 7.6세 많아 인식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노인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생계비 마련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 인구의 19% 정도인 노인 인구는 2052년쯤엔 전체의 53.3%를 차지할 전망이다.
3일 서울시복지재단의 ‘2024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79만명(전체의 19.1%)으로 집계됐다. 서울 노인 인구는 2033년 279만명, 2052년에는 423만명으로 늘 것으로 추계되는데, 이럴 경우 전체 서울 인구 대비 노인 비율은 2024년 19.1%에서 2052년 53.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1차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 대부분이 퇴직 후 대부분 노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65~69세 서울 인구 중 1차 베이비부머 세대는 35.3%를 차지하고 있다. 2040년에는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 포함)가 서울 전체 노인의 약 85%(약 320만명)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65세 이상 노인의 44.1%는 근로 중이었다. 65~69세 노인의 고용률은 66.1%에 달하고, 70~74세 50.1%, 75~79세는 30.2%, 80세 이상은 14.2%로 조사됐다. 일하는 노인의 78.1%는 생계비 마련을 위해 일한다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판매 종사자가 3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순노무 종사자(20.7%),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20.2%), 서비스 종사자(16.2%) 등의 순이었다.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5.3%),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3.5%), 사무 종사자(2.6%), 관리자(0.5%) 등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의 월평균 근로·사업소득은 평균 238만원이다. 구간별로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0.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100만~200만원 미만(22.6%), 300만~400만원 미만(18.4%), 400만원 이상(12.1%), 50만원 미만(10.7%), 50만~100만원 미만(5.7%) 순이었다. 현재 일자리의 평균 근로일수는 5.3일이며, 주 6일 근무하는 노인이 50.3%였다.
서울 노인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 연령은 평균 72.6세로 조사됐다. 구간별로는 70~74세가 45.5%로 가장 많고, 75~79세(28.7%), 65~69세(13.4%), 80세 이상(12.1%), 64세 이하(0.4%) 순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노인의 시작 연령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전문대 이상 졸업자는 노인의 시작 연령을 74.4세로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2개월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3100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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