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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자식 불미스러운 일 송구…수사 성실히 임하도록 조치"

입력 : 2025-03-01 16:58:25 수정 : 2025-03-01 16: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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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7일 울산시 중구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등 1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10.17 yongtae@yna.co.kr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1일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들이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 의원은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아들이)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원전 수출 계약 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체코 현지에 머물렀다가 이날 귀국했으며, 언론 보도 전까지 관련 사건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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