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결혼한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정윤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 제가 엄마가 되었답니다. 무려 허니문 베이비. 저희 부부 둘 다 처음엔 너무 조심스러워서 20주가 된 오늘에서야 소식을 전하네요”라고 임신을 알렸다.
이어 정윤혜는 “저희 부부 둘 다 처음엔 너무 조심스러워서 20주가 된 오늘에서야 소식을 전하네요. 앞으로 엄마·아빠 육아 선배님들께 팁들을 배우며 많은 분들과 함께 다가올 시간을 공유하고 싶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아가 태명은 찰떡이랍니다. 이모 삼촌들 우리 7월에 만나요”라며 7월 출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윤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채널’에 ‘임신 브이로그 저 임신했어요!! 임밍아웃, 임신소식 남편 반응, 임신초기, 태명짓기, 허니문 베이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신테스트기에서 두 줄을 확인한 정윤혜는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심난하다”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윤혜는 남편에게도 임신을 알렸고, 남편이자 배우 안재민은 “윤혜야 축하한다. 어떡해”라고 감격하며 포옹했다.
안재민은 “아이를 준비한 지 얼마 안 됐다. 이렇게 빨리 생길 줄 몰랐다. 신혼여행을 아직 못 가서. 임신하기 전에 치과 치료도 받아야 하는데 정말 정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늘 그랬던 거처럼 극복할 수 있다”며 “걱정은 없고 전투력이 생긴다”고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후보 중 태명으로 ‘찰떡이’로 택했다. 안재민은 “찰떡 붙어있으라고 찰떡이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재민은 찰떡이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병원에서 네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엄마가 너무 많이 울어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다”며 “아빠는 너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으며, 남편 안재민은 2003년 SBS 드라마 ‘스크린’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JTBC 드라마 ‘맏이’(2013)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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