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군에서 ‘2025년 제28회 영덕대게축제’가 다음달 14∼17일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열린다.

26일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대게 낚시, 대게 통발잡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영덕대게축제는 고려 태조 시절 왕의 수라상에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난 영덕대게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추진위는 영덕 대게와 청정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추진위는 대형텐트 안에서 대게김밥, 대게떡볶이, 멍게비빔밥 등 특산물 요리를 판매한다. 부스 내부는 버스킹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진 감성 포차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표 체험, 먹거리, 일반 체험 운영부스에 무인단말기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다. 부대 체험 프로그램은 더 풍성해졌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존을 지정해 어린이 가상현실(VR)체험, 물고기 잡기,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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