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20일 오전 10시 성북사랑상품권 및 착한가격업소·성북동가게 5% 페이백 이벤트의 페이백 상품권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는 성북사랑상품권 또는 착한가격업소·성북동가게에서 결제한 금액의 5%를 서울페이+ 앱을 통해 다음 달 20일에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비자는 기존 상품권 할인율 5%에 더해 5%의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격업소․성북동가게를 이용하면 추가로 5%를 더 받아 총 1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구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이벤트 덕분에 손님들은 15%의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상품권 결제가 늘었고, 덩달아 매출도 많이 올랐다”라며 “이렇게 지역 경제를 안정시키는 정책이 더욱 많이 시행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북사랑상품권은 관내 930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페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2월에도 페이백 이벤트가 계속되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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