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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애 대구시의원, 해빙기 하천 등 익사 사고 방지 대책 촉구

입력 : 2025-02-19 16:03:48 수정 : 2025-02-19 16: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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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윤영애 의원(남구2)이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잇달아 발생한 해빙기 저수지와 하천 익사 사고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49분쯤 대구 북구 지방 하천인 팔거천 빙판 위에서 초등학생 4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3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저수지에서도 중학생 11명이 빙판 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1명이 친구 5명을 구하다 숨졌다.

윤영애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이에 윤 의원은 대구시에 해빙기 안전관리 대상을 하천과 저수지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위험 표지판 설치와 구명 장비 비치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의 순찰 지역에 하천·저수지를 포함해 안전 순찰과 함께 아동·청소년 익사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영애 의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하천과 저수지 안전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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