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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25개 여행사와 손잡고 ‘DMZ 연계 체류형 관광지’ 육성

입력 : 2025-02-19 10:25:22 수정 : 2025-02-19 1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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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국내 여행사들과 손잡고 비무장지대(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9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전날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25곳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평화누리캠핑장을 연계한 체류형 DMZ 관광상품 개발·운영에 힘을 쏟기로 했다.

18일 평화누리캠핑장에서 열린 경기관광공사와 국내 25개 여행사의 업무협약식. 경기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4월 공사 직영체제로 전환한 평화누리캠핑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 고른 여행 기회’ 제공과 경기 북부 숙박 인프라 부족 해소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DMZ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난해 12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 유치 목표는 2000명 이상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인바운드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경기 북부 주요 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초점을 맞춰 캠핑장 안에 새롭게 타프존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캠핑장 이용객이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도록 하고 지역 소상공인, 농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단체 이용객도 유치해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 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캠핑장을 교육적 가치와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누리캠핑장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DMZ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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