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들은 美 의대 연구원, 사위는 MIT 출신... 강부자가 자식 농사 성공한 이유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2-17 15:30:34 수정 : 2025-02-17 15:36:42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강부자가 자녀들의 근황을 전하며 남다른 교육법을 소개했다. 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배우 강부자가 자녀들의 근황을 전하며 남다른 교육법을 소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는 강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에서 사는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강부자는 “아들은 돌 때부터 ‘어머니’라고 불렀다”며 “이제 딸 하나를 둔 아빠가 되어서 미국 오리건 대학 의과 연구실에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딸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딸 둘을 낳고 산다”며 “우리 사위가 MIT가 나와서 둘 뽑는데 한국 사람이 미국 공무원이 됐다. 잘 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가 교육 비법을 묻자 “나는 자랑할 게 우리 아들, 딸이 지금도 나하고 아버지하고 거기(미국) 가면 꼭 손주들 앞에 세우고 큰절한다”며 “설날이 아니더라도 애들 교육을 그렇게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우 강부자가 자녀들의 근황을 전하며 남다른 교육법을 소개했다. MBN ‘가보자GO 시즌4’ 캡처

과거 촬영 스케줄 탓에 바쁜 자신을 대신해 친정어머니께서 엄한 교육을 해주셨다고 떠올린 강부자는 “우리 어머니가 19년 동안 우리 집에 와서 아이들을 잘 길러주셨다. 교육을 잘 해주셨기 때문에 마음 놓고 나가서 한 달에 31개 작품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어 “제가 배우로서 그래도 반듯하게 오늘날까지 온 것도 어머니의 교육 덕분”이라며 “항상 장롱 위에 회초리가 있었다. 어머니가 그렇게 엄격하시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홍현희도 아들 준범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회초리 교육이 필요하다. 넘어져도 혼자 일어나도록 내버려둬야지 쫓아가서 일으켜 세우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강부자는 2018년 한 방송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친정어머니를 떠올리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친정) 엄마가 아이를 다 길러서 학교를 보냈다”며 “엄마가 19년 동안 살림을 대신 해준 뒤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하는 모든 엄마 역할의 모델은 저희 어머니”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하츠투하츠 스텔라 ‘청순 대명사’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