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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ICAO 교육과정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입력 : 2025-02-16 10:28:37 수정 : 2025-02-16 10:28:36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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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교육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 128개 ICAO 인증 항공교육기관 중 교육과정 최다 운영과 최다 교육생 배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상식 모습.

‘교육과정 최다 운영성과 상’은 ICAO 인증 128개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중 ICAO와 교육기관이 공동 개발한 M-ITP 과정을 가장 많이 운영한 기관에 수여한다.

 

ICAO 인증 교육과정은 ICAO와 회원 교육기관(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 등)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M-ITP 과정과 교육기관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STP 과정으로 구분된다.

 

이 중 M-ITP 과정은 ICAO 표준과 권고사항을 준수해야 해 과정개발과 인증절차가 한층 까다롭다.

 

공사 항공교육원은 2011년 세계 최초로 ICAO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인증 프로그램의 정회원 인증을 획득한 이후 3개의 M-ITP 과정(공항안전관리, 랜드사이드 보안, 항공등화설계과정)을 포함해 총 11개의 ICAO 인증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공사 소속 ICAO 인증 강사를 통해 해외 교육생 대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사가 개발한 교육과정이 현지에서 적극 운영될 수 있도록 6명의 해외강사를 육성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해 전 세계 항공교육기관 중 가장 많은 M-ITP 과정 수강생을 배출하며, ‘최다 교육생 배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ICAO 주최로 열린 ‘2025년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행사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해 획득한 ICAO 항공교육기관 인증제도 최고등급(플래티넘) 인증을 갱신하며 전 세계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공사는 올해 2~3개의 ICAO 신규 과정을 개발해 ICAO 인증 과정 및 공사 소속 ICAO 인증 강사를 통해 전 세계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공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항공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세계 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위상과 영향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항공교육원은 2008년 개원했으며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공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ICAO, ACI, IATA)의 교육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154개국 약 1만 1640명의 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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