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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대관 별세…“응급실 치료 중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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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07 11:04:22 수정 : 2025-02-07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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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 뉴시스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7일 방송계에 따르면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치료 도중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으나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국민 트로트 가수로 불렸다. ‘네 박자’ ‘유행가’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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