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6각 관계까지'… 결혼 서바이벌 '커플팰리스', 시즌2로 돌아온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5-02-04 14:13:26 수정 : 2025-02-04 14:13:25

인쇄 메일 url 공유 - +

4일 커플팰리스2가 첫 방영 된다. 뉴시스

 

결혼 서바이벌 게임 ‘커플팰리스’가 시즌2로 돌아온다.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는 엠넷 커플 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선영 CP, 정민석 PD, MC 김종국, 유세윤, 미주, 커플매니저 3인이 참석했다.

 

예능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는 싱글 남녀들을 위한 대규모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를 찾는 여정을 담아낸다. 커플팰리스는 약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공개 모집 인원은 시즌1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중 여성 지원자 수는 3배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이선영 CP는 “설렘과 도파민을 풀충전해서 돌아왔다. 지원자들이 직접 오셔서 ‘시즌1에 정말 어떻게 이렇게 괜찮은 사람을 찾았을까’라고 하시더라”며 “이번 시즌에는 더 절실하고 진정성 있는 분이 오셨다. 한 분은 일본에서 사시고 직장을 다니시는데 촬영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오갈 정도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또 “결혼에 절실한 참가자들이 16각 관계도 펼칠 예정이다. 저희의 첫 기준은 결혼에 얼마나 진정성 있는가다. 다양한 개성, 가치관을 가진 분들을 선정하는 데 포커스를 뒀다”라고 출연자 선정 기준을 언급했다.

 

시즌2에서는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인의 싱글 남녀가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총 100인이 참여했던 시즌1와 비교해 참가 인원이 줄었지만, 더욱 몰입도 있는 연출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선영 CP는 시즌1 출연자 중에 결혼을 앞둔 커플이 있다고 전했다. “식장을 예약한 상태로 곧 1호 커플이 탄생할 예정이다. 집안끼리 결혼 얘기하고 있는 커플도 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배우는 마음으로 ‘커플팰리스2’에 임한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유세윤 씨가 유부남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그 자리에 서보기도 하고, 자신에게 대입해서 할 정도였다. 저도 보면서 ‘내가 저기 나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무조건 했다”라며 “다음 시즌 전에는 저도 장가를 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들 중 유일한 기혼자인 유세윤은 “저도 커플팰리스처럼 만났다. ‘커플팰리스’에서도 첫인상이 중요하고 티키타카가 중요한데 서로 호감이 있으면 눈빛에서 꿀 떨어지는 게 보인다. 첫인상에서 뭔가 강력함을 심어주는 게 중요한 역할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또 미주는 “너무 진심으로 한 사람을 바라보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만 오매불망 기다린 분이 계셨다. 그 참가자를 응원하게 되고 정이 가더라. 이 사람이라면 다른 분과 연결해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Mnet 커플팰리스2는 2월 5일 밤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 되며 티빙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소민 '완벽한 미모'
  • 정소민 '완벽한 미모'
  • 이영애 '눈부신 미모'
  • 혜리 '완벽한 미모'
  • 이영애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