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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받은 ‘보냉가방’으로 3000점 적립해볼까?”

입력 : 2025-02-03 07:30:00 수정 : 2025-02-03 0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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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정육, 곶감, 수산물 등을 받은 보냉가방 어떻게 버리는 것이 올바를까. 보냉가방은 혼합 플라스틱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롯데백화점

최근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보냉가방 회수 행사를 진행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업계 최초로 보냉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에도 해당 행사를 지속한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추석부터 보냉가방 회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명절마다 회수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작년 추석까지 총 5번의 명절 동안 6만 6000개의 보냉가방이 반납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보냉가방 회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설 선물로 받은 롯데백화점 전용 정육, 곶감, 선어 보냉가방을 가까운 롯데백화점 사은행사장에 반납하면, 가방 1개당 '엘포인트' 3000점을 적립받을 수 있다. 단, 1인당 최대 5개까지 반납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회수한 보냉가방을 업사이클링해 캠핑의자, 앞치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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