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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기 대선 野겨냥 “연대해야 모두를 위한 정권교체. 쇄빙선 될 것”

입력 : 2025-02-02 12:45:00 수정 : 2025-02-02 12: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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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우클릭에 “정책연대로 논의” 강조

조국혁신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야권과 시민단체에 ‘내란 종식과 헌법수호를 위한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현안 및 혁신당 주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정질서 수호 편에 선 분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야 한다. 형식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특히 “연대를 해야만 모두를 위한 정권교체, 국민을 위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며 조기 대선을 겨냥해 야권 전체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민주당도 최근 민주헌정연합을 구성해 민주주의 회복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는데,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연대를 해야만 새로운 대한민국을열 수 있다. 혁신당은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원탁회의를 통해 교섭단체 요건 완화를 포함한 정치개혁 이슈,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연대 방안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현안 및 혁신당 주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간담회에서는 ‘최근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우클릭 행보를 보이면서 혁신당의 기조와 차이를 보이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도 나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황현선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민주당의 우클릭을 두고 여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 이 부분은 정책연대를 통해 충분히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어 “우리가 척결해야 하는 세력은 상습적 헌법 부정세력이다. 이들이 다시는 권력을 못 잡게 하는 대연합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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