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 관리 등 4개 분야
서울 양천구는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중장년 지원 서포터즈(1명) △보행자 안전 관리(2명) △폐비닐 분리 배출 활성화 서포터즈(4명) △마을 꾸미기 및 공원 내 여가시설 관리(9명) 등 4개 분야에서 총 16명을 뽑는다.
올해 신설된 중장년 지원 서포터즈는 양천50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설계를 돕고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한다. 폐비닐 분리 배출 활성화 서포터즈는 65세 이상 구민만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3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4개월이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65세 미만은 하루 6시간, 주 5일 일하며 최저 시급 1만30원을 받는다. 간식비, 출장비 등 수당도 있다.
사업 개시일인 3월3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구민 중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은 4억9900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용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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