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보이스퀸'(2020) 우승자인 가수 정수연(40)이 굴곡진 가정사를 고백한다.
정수연은 30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토크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혼전임신과 출산 직후 겪은 이혼에 대해 털어놓는다.
특히 한동안 싱글맘으로 지냈던 정수연은 홀로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생활고를 딛고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도 전한다.
트로트 가수 신성 또한 이날 방송에서 긴 무명 시절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절망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어머니까지 뇌출혈로 쓰러져 오디션 포기를 결심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이들 트로트 남매와 별도로 셰프 신계숙도 출연해 웍질 신공으로 불향을 입힌 대게 볶음을 만들며 화려한 불 쇼를 선보인다.
또 한 달간 숙성한 등갈비에 매운 향신료를 곁든 '라파이구'로 탕을 만들어낸다.
한편 정수연은 무명으로 지내다 2020년 초 '보이스퀸'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3월 5세 연상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재혼해 이듬해 둘째를 얻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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