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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이전 민자로 추진

입력 : 2025-01-25 08:17:42 수정 : 2025-01-25 0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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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옥포읍까지 연장하면서 2개역을 추가 건설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제2국가산단 인근으로 통합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민간제안 공모일정, 제안서 작성요령, 평가방법 등을 민간에 안내했다.

대구시가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 민간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19개 업체 중에는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등 대기업 3곳이 포함됐고 대구 업체도 8곳 이름을 올렸다. 참가업체 중 일부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호선 차량기지와 관련 월배차량기지 이전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건설경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라 장기 과제로 검토되지만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달성군 옥포읍 일대에 조성이 예정해 있는 제2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서도 접근 교통망으로서 도시철도망 확장이 필요하며 현재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국가산단 노선 연장을 포함해 검토 중이다.

 

시는 4월14일까지 민간제안 공모를 받아 최초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초 제안서가 선정되면 내부 검토 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민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시의 교통망 발전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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