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구강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경로당 찾아가 치아와 구강 건강을 지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시는 오는 3월부터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치아, 백세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강건강관리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노년기 구강검진 및 상담 △틀니 사용법 및 세척법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실시 △입체조 및 침샘 자극 운동 등 다양한 구강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이다.
개인별 구강건강관리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홍보해 스스로 치아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구강보건실, 동남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못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취약계층 구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한 노년의 삶의 영위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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