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온 배우 최준용이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유튜브 생방송 중 분노를 나타냈다. 최씨의 15살 연하 아내도 “화가 난다”, “속상하다”며 대성통곡을 했다.
최준용은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내와 함께 약 2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3분 공조수사본부는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자,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직무가 정지된 지 32일 만이다.
최준용은 “우리가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릴 것”이라며 “가게에 있다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과천으로 달려가겠다. 이렇게 된 것 여러분과 끝까지 후퇴하지 않고 전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를 했더라.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며 안타까워하셨다”며 “다들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그는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체포 직전 녹화한 대국민 담화 영상을 틀며 “끝까지 우리 국민들을 걱정했다”고 말했다. 영상이 끝나자, 그의 뒤편에 있던 15세 연하 아내 한모씨 또한 “너무 화가 난다”, “너무 속상해”라며 대성통곡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최준용은 “우리 아내도 뒤에서 운다. 나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고 말했다. 이후 아내가 자리를 떠나자, 최준용도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당초 최준용은 과천 공수처 앞에 커피차를 보내 윤 대통령과 지지자들을 응원할 계획이었다고. 하지만 이후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금일 진행하려던 커피차 이벤트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불가능하다는 연락이 왔다”며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용은 1992년 SBS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 ‘아내의 유혹’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9년 한씨와 재혼했으며,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
최준용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부터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했으며,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해 이를 인증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으로 촉발된 탄핵 사태 이후에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며 계엄 옹호 및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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