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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이전 예정지 찾은 홍준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지방자치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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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1-15 18:08:44 수정 : 2025-01-15 18:08:43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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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이 15일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계획과 당면 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구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인 신공항은 기존 군 공항(K-2)과 대구공항이 직면한 소음, 고도 제한, 수용 한계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공항 이전과 건설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 허브 구축, 인프라 확장이 기대된다. 

 

홍준표(오른쪽) 시장이 신공항 이전지를 찾아 신공항추진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지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홍준표 시장이 군위군 효령면 한 채석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 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공영개발 방식 전환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시는 상반기에 재원확보를 위한 공자기금 신청, 군 공항 사업계획 승인, 민간공항 기본계획고시, 이주단지 후보지 선정 등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공자기금 운용계획(안) 확정, 부지조성공사 입찰공고, 보상을 위한 열람공고 등을 추진한다.

 

홍 시장은 "올 한 해 계획한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 지역사회 간의 갈등 해소, 신속한 업무 추진 등을 위해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더 열심히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준표(오른쪽) 시장이 신공항 이전지를 찾아 신공항추진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지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홍준표 시장이 군위군 효령면 한 채석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그는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으로 건설 자재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군위군 소재 채석단지(보광산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레미콘, 아스콘, 골재 등 자재 수급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홍 시장은 “혼란한 국정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구 혁신”을 강조하고 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점검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신공항이 2030년 개항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홍 시장은 “대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신공항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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