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액도 늘어…5년간 증가 추세
지난해 11개월 동안 폐업 후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가 3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2·3 비상계엄 여파로 연말 특수가 사라진 것을 감안하면 올해 수급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폐업으로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331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3057명보다 8.6% 늘었으며, 2023년 전체(3248명)를 이미 뛰어넘었다.
지난해 3319명에게 지급된 총 실업급여 액수는 175억7000만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 지급된 액수(155억5600만원)보다 20억원 이상 늘었다. 2023년 전체 지급액 167억6800만원보다도 많다.
여기에 아직 집계되지 않은 12월분까지 더하면 2024년과 2023년의 수급자 수 및 지급액에서의 차이는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자영업자 실업급여 수급자는 2020년 1495명, 2021년 2056명, 2022년 2575명, 2023년 3248명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지급액도 2020년 72억1200만원, 2021년 99억3200만원, 2022년 123억8300만원, 2023년 167억6800만원 등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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