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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악플러 벌금 500만원, 탈덕수용소 소송 진행”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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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27 16:36:41 수정 : 2024-12-27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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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X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상황을 공지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안내했다. 소속사는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검찰에 송치된 다수 피의자가 200만 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공지했다. 이 중에는 이전 고소 건에서 처벌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악성 게시글을 작성해 추가로 처벌된 피고인도 포함돼 있다고.

 

소속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수백건의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글을 작성한 피고인도 범죄 혐의가 인정돼 총 5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이 확정됐다”며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피의자들도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빅히트 뮤직은 유튜버 ‘탈덕수용소’ 계정 운영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멤버 뷔와 정국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 혐의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바 있다.

 

소속사는 “탈덕수용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아티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및 스토킹 관련 민형사상 소송 등 별도로 진행 중인 사건들도 계속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 관련 루머와 음해 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대응하는 중이다.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더쿠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도 수집해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

 

소속사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며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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