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왼쪽)이 17일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소초(GP)를 순시하면서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의 GP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이후 1년 만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군 주요 지휘관 구속 등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김 의장은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강원 화천군 소재 제15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사단장을 중심으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15사단 예하 부분 복원이 완료된 GP를 찾아 감시·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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