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 대선 승리로 현재 그가 거주하고 있는 플로라다주 팜비치의 개인 리조트인 마러라고(사진)의 이름도 매일 언론을 통해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데 마러라고는 트럼프 당선인이 살기 전 이미 미국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이 리조트는 세계적인 시리얼업체 포스트의 상속인 메리웨더 포스트에 의해 1920년대 건축됐다. 그는 1973년 사망하기 전 마러라고가 ‘겨울 백악관’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미 정부에 리조트 사용권을 기증했고, 이에 따라 마러라고는 미 대통령들의 겨울 별장이 됐다.
다만, 리처드 닉슨, 지미 카터 등 역대 미 대통령들이 워싱턴에서 지나치게 멀리 떨어진 이곳을 선호하지 않아 실제 활용되는 일은 많지 않았다. 여기에 리조트의 보수·운영비용까지 매년 커지자 부담을 느낀 미 정부는 1981년 포스트 가문에 사용권을 되돌려주었고, 결국 마러라고는 1985년 부동산 시장에서 매각되기에 이르렀다.
이때 7000만달러(약 100억원)에 마러라고를 사들인 이가 트럼프 당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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