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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캘리포니아 지사, 바이든 아들 사면 비판 가세 외

입력 : 2024-12-05 05:00:00 수정 : 2024-12-04 19: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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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지사, 바이든 아들 사면 비판 가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까웠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사면을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차남 헌터 바이든을 사면하기로 한 결정에 실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소지 법규 위반과 탈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차남 헌터를 지난 1일 사면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차례 가족을 위해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FBI, 北에 ‘무기 밀수출’ 혐의 중국인 체포

 

미국 연방 검찰청은 북한에 무기와 군사 장비 등을 대규모로 밀수출한 중국 국적 남성 셩화 웬(41)을 중범죄에 해당하는 국제비상경제권법 위반 음모 혐의로 체포했다고 3일(현지시간)밝혔다. 웬은 공모자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롱비치 항구에서 선적 컨테이너에 총기와 탄약 등을 숨겨 북한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당국은 지난 8월과 9월 웬의 거주지에서 북한에 보내려고 시도한 군사용 화학 위협 식별장치와 도청기기를 탐지하는 휴대용 광대역 수신기 등 군사용 기기 2대, 북한에 보내기 위해 산 것으로 추정되는 탄약 약 5만발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인도, 대중국 경제협력 복원 논의 시사

 

인도가 4년 전 중국과 무력충돌을 빚은 국경분쟁지에서 최근 양측 철군이 완료됨에 따라 당시 사태로 제한한 대중국 경제협력을 복원하기 위한 논의를 곧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4일(현지시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S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은 전날 연방하원에 출석해 인도 북부 국경분쟁지인 라다크에서 양국 철군이 최근 완료됐다면서 인도와 중국이 이제는 다른 부문의 협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인도 관리들이 직항편 복원과 비자 간소화 등을 언급해온 점으로 미뤄 이 사안들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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