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6일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서 '2024년 월성본부 사랑의 집수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동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을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감포읍과 문무대왕면, 양남면에 각각 3가구씩 모두 9가구를 선정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업비 9900만원을 후원해 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김한성 월성본부장과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수리를 마친 집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현판과 함께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동경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전소 안전운전과 계속 운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비롯해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 사업',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등을 통해 동경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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