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밤사이 내린 많은 눈으로 추돌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7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양주별내휴게소 인근에서 1t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정차하는 과정에서 뒤에 있던 25t 트럭이 SUV 차량과 추돌했고, 트럭 뒤에 있던 SUV 차량이 정차하는 사이 뒤따라오던 승합차와 승용차가 각각 앞 차량과 추돌하는 3차 사고까지 발생했다.
부상자는 2차 사고 당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2명 외에 보고되지 않았으며, SUV 차량에 타고 있던 2명 역시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사고 처리와 제설작업으로 일부 차선이 통제되면서 인근을 지나는 차량들이 한동안 교통 체증을 겪었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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