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엔 돌봄인권교육 진행도
서울 서대문구가 12월 ‘2024 서대문구 인권전시회와 돌봄인권교육’을 개최한다.
26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인권전시회는 다음달 2∼13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팝업북(입체 그림책)으로 마주한 인권’이란 제목 아래 안선화 작가의 작품 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별 세부 제목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 자연 없이 인간 없다, 품앗이 교육, 외톨이를 찾아온 새, 서로 돌봄 속 1인 가구 등이다. 전시 기간 평일(12월6일은 행사 관계로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인권교육’은 다음달 4일 오후 2∼4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안선화 작가가 자신의 인권 전시 작품을 소개하고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대표가 ‘돌봄인권 및 인권모니터링 적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교육은 구 인권주민회의 회원, 일반 주민,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후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이번 인권전시회 작품을 담은 웹북과 인권교육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인권 가치 확산과 인권침해 예방 협력망 조성을 위한 전시회와 교육에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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