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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子 친부’ 정우성, 과거 발언 재조명 “결혼? 시기 놓쳐서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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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1-25 09:30:07 수정 : 2024-11-25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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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문가비. 세계일보 자료사진 및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문가비가 출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친부가 배우 정우성으로 밝혀지면서 과거 정우성의 결혼 관련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22일, 모델 문가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과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대부분을 보냈다”고 서두를 열었다.

 

문가비가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선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낸다”고 밝혔다. 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문가비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지난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역시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했다.

 

소속사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최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 정우성의 교제 여부 및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우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와 결혼관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문가비의 임신 시기와 겹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이 결혼관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당시 성시경은 정우성에게 “왜 결혼을 안 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정우성은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다”며 “시기를 놓친 거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전에도 “좀 더 젊은 나이에 하지 못해 타이밍을 놓쳤다”고 꾸준한 입장을 고수했다.

 

정우성은 “연예계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배우는 제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우나 연예인들이 너무 불쌍했다고 한다. 똑같은 인간인데 유명세 때문에 누군가가 있으면 안 된다는 인식 때문.

 

한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1989년생으로 1973년생인 정우성과 16살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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