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발굴 펀드에 재간접 투자 [재테크 특집]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장기투자하는 ‘대신 오늘&내일 글로벌 1등 기업 펀드’를 추천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뉴 퍼스팩티브(New Perspective)’ 펀드에 100% 투자하는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기업의 수익원 다양성, 우수한 자본건전성, 혁신적 경영진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글로벌 다국적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본사나 상장 국가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매출액 비중을 주요 선별기준으로 삼고 글로벌 교역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 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대신증권 관계자가 다국적 기업에 투자하는 ‘대신 오늘&내일 글로벌 1등 기업 펀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신증권 제공

이를 위해 국가, 성별, 나이 등에 따라 고르게 분포된 9명의 운용역이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홍콩, 싱가포르, 영국 런던을 거점으로 글로벌 커버리지에 대응한다. 30년의 업력을 보유한 주요 운용역들은 연간 1만4000개 이상 기업을 탐방하며 통합 리서치를 구축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펀드 모체가 되는 뉴 퍼스팩티브 펀드가 1973년 3월31일에 출시한 뒤 50년간 비교지수(MSCI ACWI)를 꾸준히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의 평균 종목별 투자기간은 5년 이상 비중이 60%, 8년 이상 비중이 38% 수준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최근 섹터 및 테마형 등 고변동성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금융상품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중장기적 핵심 상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