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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2025년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연주자’

입력 : 2024-10-31 06:00:00 수정 : 2024-10-30 2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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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페란데스와 함께 선정
3월28일부터 4월6일까지 열려

최근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드에서 피아노와 젊은 예술가 부문 2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피아니스트 임윤찬(20?사진)이 내년 통영국제음악제에 상주 연주자로 활동한다.

30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2025 통영국제음악제’에 상주 연주자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가 공동 선정됐다.

임윤찬은 2019년 통영에서 열린 ‘윤이상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1위를 차지했고, 2022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도 최연소로 우승했다. 오는 11~12월 미국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 후 12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과 공연을 위해 내한, 12월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상주 연주자로 함께 선정된 스페인 출생 첼리스트 페란데스는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21년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첫 앨범 ‘리플렉션즈(Reflections)’를 발표했다.

통영국제음악제는 ‘내면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내년 3월28일부터 4월6일까지 열린다. 상주 작곡가는 현악 4중주곡 ‘10개의 서곡 Ten Preludes’으로 알려진 덴마크 작곡가 한스 아브라함센이 맡는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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