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첨단 기술로 무장한 상위 트림을 필두로 리더십을 이어나가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량을 전년대비 32% 증가한 2596대를 판매하며 마이바흐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또 G-클래스는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판매 기록(2169대)을 달성하는 등 최상위 차량 리더십을 증명한 바 있다.
벤츠는 올해 1월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신형 E-클래스 출시를 시작으로 최상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후, 국내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이며 삼각별의 위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판매 1위 선봉에 선 차량은 11세대 E-클래스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모델이자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고급차 리더십과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지난 9월 4941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발표 기준)를 판매,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기준 1위에 올랐다.
E-클래스는 올해 누적 판매 순위에서도 1위다.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 대 판매를 돌파하고,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고객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 나간 10세대 모델의 전철을 자연스럽게 밟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S-클래스는 한국수입차협회에서 발표한 지난 9월 베스트셀링 모델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수입 최상위 세그먼트에서는 유일하게 TOP 10위 안에 드는 기록을 달성하며, 럭셔리 시장의 확고한 리더의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9월 기록은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TOP 10위 내 진입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의 럭셔리 중형 SUV 모델인 GLC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더욱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주행 성능,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바탕으로 럭셔리 중형 SUV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GLC는 지난 9월 수입차 모델별 판매 3위에 올랐다. 더욱 주목할 수 있는 부분은 올해 누적 판매로, 시장 TOP 5 중 유일한 내연기관 SUV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갖춘 드림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및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그리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연이어 국내 출시하며 최상위 리더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세단뿐만 아니라 SUV,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삼각별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또 4분기 중에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선보인다. ‘디 올 뉴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각진 외형 디자인 등 기존 G-클래스에서 계승된 상징적 요소들과 새롭게 적용된 혁신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최상위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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