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신경식(26∙사진)이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막스 로스탈 국제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해당 대회의 한국인 비올리스트 첫 우승이다.
막스 로스탈 콩쿠르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막스 로스탈을 기념하기 위해 1991년 창설된 대회다. 3년에 한 번씩 바이올린과 비올라 부문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2009년 이마리솔과 2012년 조가현이 우승했고, 비올라 부문에선 김사라가 2015년 2등에 오른 바 있다.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한 신경식은 2021년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와 2022년 안톤 루빈 스타인 국제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았다. 서울대 음대 현악전공 수석 졸업 후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국립예술대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신경식은 “독일 음악이 좋아 시작했는데, 독일에서 음악가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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