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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세안 순방 귀국… 마중 나온 한동훈과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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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0-11 20:22:12 수정 : 2024-10-11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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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5박6일 순방 끝
귀국행사 한동훈 대표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공항에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끝으로 5박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라 오후 7시2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 1호기를 타고 도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항에는 한 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등이 마중을 나와 대기했다.

 

윤 대통령은 대기열에 앞서 있던 고 차관과 악수하며 30초 가량 대화를 나눴다. 통상 행안부는 대통령의 귀국 시 현안 등을 간략히 보고한다.

 

이 때 한 대표는 대열에 서서 손을 모으고 서 기다렸다. 이후 윤 대통령이 걸어와 한 대표와 짧은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추 대표, 정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며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함께 내린 김건희 여사도 윤 대통령의 한걸음 뒤에 서서 마중나온 인사들과 가벼운 목례로 인사했다.

 

지난달 22일 체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당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는 50초 가량 대화를 나눈 반면 한 대표와는 짧은 악수만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아세안 순방 출국 당시는 한 대표가 선거 유세 지원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아 이날 한 대표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대통령실은 한 대표의 독대 요청을 10·16 보궐 선거 이후에 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지었다. 다만 한 대표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 검찰 처분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면서 당정 갈등이 다시 재점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공항=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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