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천공항 신기술 실증 지원 나선 이유는

입력 : 2024-10-05 05:40:58 수정 : 2024-10-05 05:40:5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인천공항이 공항 관련 신기술 지원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국내 외 기업에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최첨단 기술의 실증을 지원하는 ‘2024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참여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공사가 7월 선포한 ‘인천공항 비전2040’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인천공항은 비전2040을 통해 기존 공항 기능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로 세상의 변화에 기여하는 ‘인천공항 4.0’시대로의 도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공모전 주제는 ‘글로벌 최첨단 기술 발전을 선도할 신기술/서비스’로, 모집분야는 △공항 서비스 △공항 인프라 △여객편익을 위한 신기술(제품, 서비스 등) 3개 분야다.

 

접수기한은 11월 8일까지이며, 모든 산업분야에서 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외 기업은 제한 없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문을 바탕으로 신청서와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제안된 신기술에 대해 기술 적합성 평가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우수기술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술로 선정되면 인천공항 인프라 및 운영 현장 시범 적용을 통해 해당기술의 성과, 효과,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내년도 구축 예정인 인천공항 디지털 전시 체험관에 해당 기술을 전시 및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갖게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외 우수기업의 기술실증 및 제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포함해 앞으로도 첨단 신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상의 변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