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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전’ 개최

입력 : 2024-09-26 11:16:50 수정 : 2024-09-26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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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제공

 

종근당홀딩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화와 삶이 춤추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들의 작품 활동 변화와 최근 회화 경향을 조명한다.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됐던 작가 15명의 신작 81점을 선보인다. 2012년~2016년 선정 작가 15인과 2022년~2024년 선정 작가 9인의 최근작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지난 13년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도록, 작가 개인 출판물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구역을 마련하여 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선정 작가인 김창영 작가는 “이번 전시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 작가 39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전시라 더 의미가 있다”며 “역대 선정 작가들과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역대 선정 작가전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회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동료 작가들과 회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선정 작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현대미술 작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다음달 10~12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2022년 선정 작가인 박시월, 오세경, 최수정 3인의 작가들이 3년간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11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현재까지 총 39명의 미술작가를 지원해왔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연간 10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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