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접고 비틀 수 있는 디스플레이 패션쇼 서다

입력 : 2024-09-06 06:00:00 수정 : 2024-09-05 19:43: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LG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의류와 가방에 접착시켜 공개

자유롭게 늘이고 접고 비틀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사진)가 패션쇼 무대에 섰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형 의류와 가방 콘셉트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업계 최초로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고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 100ppi(인치당 픽셀 수)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구현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윤희, 이청청 디자이너와 협업해 의상 전면과 소매, 클러치백 등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디자인과 색상이 시시각각 화려하게 변하게끔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의류나 피부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도 접착할 수 있어 향후 패션, 웨어러블,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수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오마이걸 아린 '청순&섹시'
  • 오마이걸 아린 '청순&섹시'
  • 임지연 '여신의 손하트'
  • 이주빈 '우아하게'
  • 수현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