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인력개발원)은 4일 디지털 선도기업과 함께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표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에 따르면 발표회는 지난 3일 오후 2~5시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개발원의 능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됐다.
관련 업계 전문가와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설계와 SoC(시스템 온 칩) 회로 설계 분야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선보이는 식으로 이뤄졌다.
교육생들의 습득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교육성과를 확인할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평가는 창의성과 기술적 난이도, 완성도 등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시상으로 교육생들의 성취감과 취업 자신감도 높였다.
인력개발원은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으로 반도체 분야 유망 인재 배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반도체 설계, 회로 설계 등 첨단 기술 분야에 특화된 종합적인 교육 훈련을 제공하며 지역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펼쳐 왔다.
양재덕 인력개발원장은 “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로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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