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서 전남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직거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직거래 한마당 행사는 광주전남시도민회와 협력해 서울시 자치구와 최초로 공동 추진한다.
판매 부스 29개, 남도장터, 남도김치 등 홍보부스 4개, 체험부스 4개 등 총 40개 부스로 운영되며, 한마당 행사에서는 전남쌀, 배·밤·무화과, 김, 미역, 다시마, 젓갈, 소금, 김치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한 향우에게 2만원을 현장에서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여명에게 김치를 직접 버무려 가져가는 남도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도 제공한다.
행사가 개막하는 6일엔 영암 출신의 김미경 은평구청장, 장흥 출신의 김양희 서대문구의회 의장,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남도는 오는 10월 14~16일 서울광장에서 22개 시군이 참여하는 2024 전남도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와 도시민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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