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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美 대통령 ‘퍼스트펫’ 사라지나 [아시나요]

입력 : 2024-09-04 05:00:00 수정 : 2024-09-03 2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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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전·현직 대통령 46명 가운데 43명의 대통령이 반려동물을 키웠다.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은 개 12마리와 말 8마리를 키웠고,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은 개와 새 2마리 외에도 새끼 곰 2마리를 키웠다. 6대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는 선물받은 악어를 키웠고,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최소 40마리 이상과 임기를 함께해 역대 가장 많은 반려동물을 키운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당시 반려견 보를 쓰다듬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은 3명의 대통령 중 1명이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 D 밴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공격하면서 ‘해리스는 자식 없이 고양이 키우는 여자’라고 공격해 비난을 받았는데,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실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인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미 언론 등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 않다. 11월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향후 4년간 ‘퍼스트 펫’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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